이건 또 왜 쓰고 있지

100세 시대, 나이 들어 후회할 일과 진짜 행복

maxb 2025. 8. 13. 13:47

앞으로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1. 100세 시대, 우리는 어떤 후회를 남길까

의학과 생활 환경의 발전으로 이제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길어진 인생이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년기에 “그때 그렇게 살지 말 걸”이라며 후회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기준에 맞춰 살았던 시간은 나이가 들수록 더 크게 아쉽게 다가옵니다.


2. 나이 들어 가장 많이 하는 후회 3가지

  1. 내 행복보다 남의 시선을 더 의식했던 것
    남들이 좋아할 만한 선택,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길만 걸었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정작 내가 원하는 삶은 놓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돌아갈 집의 가치를 소홀히 한 것
    안정적이고 편안한 ‘나만의 공간’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소중해집니다. 집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나를 회복시키는 안전지대이자 마음의 쉼터입니다.
  3. 꿈과 취미를 미뤘던 것
    “언젠가 해야지” 하며 미뤘던 일들이 결국 나이 들어서는 시도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 다른 사람들의 행복이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해 사는 법

  • 나만의 기준 세우기
    직장, 관계, 생활 패턴 모두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에 맞게 설계합니다.
  • 내 공간 가꾸기
    따뜻하고 편안한 집은 노후뿐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작은 인테리어 변화나 식물, 좋아하는 향기만으로도 집은 훨씬 더 ‘나다운 공간’이 됩니다.
  • 작은 즐거움 실천
    매일의 커피 한 잔, 좋아하는 음악 듣기, 글쓰기 등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챙기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만족을 줍니다.

나이 들어 후회하지 않으려면..

나이가 들어서 가장 뼈저리게 느끼는 건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기에, 다른 사람의 기준보다 내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지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돌아갈 수 있는 집, 그리고 나만의 행복을 지키는 것.

 

일본문학 시간 요즘 십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해 온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책들이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ナミヤ雑貨店の奇跡』(『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는 인생의 후회와 선택, 그리고 시간을 주제로 한 깊은 메시지를 전하죠. 이 작품은 세 명의 청년이 폐점된 잡화점에서 발견한 편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각자의 삶에서 후회와 성찰을 다루고 있죠 => 이 도둑들이 오래된 편지에 엉뚱한 답장 하면서 답편지가 오고 하는 다소 재미있는 스토리죠~푸 헷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에세이집 『手紙』(『편지』)에서는 작가로서의 삶과 인간으로서의 고민, 그리고 나이 들어가며 느끼는 감정들을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죠

 

아, 전에 엄마에게 사 줬던 책도 있었는데 정확한 제목은 생각이 안나지만.. 이거였나..


30대 후반쯤에 자신이 70대 이상 되었을 때를 대비하며 쓴 책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는 오가와 요코(小川洋子) 입니다.

그녀는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따뜻하게 다룬 글

 

특히 『나중에 나이 들어서 자신에게 이러지 말자』 같은 메시지를 담은 에세이나 인터뷰가 유명하죠

 

오가와 요코(小川洋子) 작가의 에세이집 중 대표적인 몇 권을 소개할게요.

  1. 『밤의 피아노』 (夜のピアノ)
    • 일상과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에세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글들이 많아 인생의 여운과 사색을 담고 있어요.
  2. 『나의 작은 소녀 시절』 (わたしの小さな少女時代)
    •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기억과 감성을 솔직하게 풀어낸 자전적 에세이집입니다.
    • 삶의 소중함과 시간의 흐름에 대한 사유가 돋보입니다.
  3. 『돌이킬 수 없는 것』 (取り返しのつかないこと)
    • 인생에서의 후회와 반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살아가는 힘에 대해 진솔하게 쓴 에세이들입니다.
  4. 『고독의 온도』 (孤独の温度)
    • 혼자라는 것의 의미와 내면의 고독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한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